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9일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신규 교육시설 증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2020년부터 모두 2천553명의 교육생을 선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규 교육시설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일부 부지 위에 연면적 6천6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고,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면서 협업 역량을 갖춘 현장형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첨병으로 나아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후속조치…메타버스·사이보보안 대학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디지털 심화 및 혁신 가속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올해 4,393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문 인재 4만 명 이상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 국민의 디지털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범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맞춰 2026년까지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산업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원) 정규과정을 통해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주도형·혁신형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강화한다. 생성AI 모델 보유기업 주도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생성AI 선도인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의 대학원을 확대한다. 대학 디지털 교육 혁신을 확산하고 디지털 분야 전공·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 분야 선도 해외대학에 석·박사생
기업주도 민·관 프로젝트로 진행...캠퍼스 SW아카데미·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등 새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디지털 인재 9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인재양성 6대 프로젝트에 1109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재 약 1만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NHN에서 열린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선포식 및 현장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이 과정 설계·교육·채용까지 인재양성의 전 주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업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 6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재양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이 주도해 대학과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 SW 아카데미’와 지역 대학과 지자체, 지역 산업계가 연합해 인재를 양성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도입한다. 개별 기업 단위에서는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 멤버십